어릴 적 꿈을 이룬 그의 다음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의 인터뷰 (원문 번역 有)

 


Q. 디카프리오씨, 한 번쯤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 주연을 맡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A. 전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 완전히 열려있어요. 특정한 장르를 고집하지는 않아요. 그렇게 한다면, 굉장히 큰 실수라고 생각하거든요.


대본을 읽고 제가 감정적으로 몰입할 수 있다면 그걸로 된 겁니다. 특정 주제나 역사적으로 유명했다고 해서 그 작품을 고르진 않아요.


궁극적으로 영화를 고르는 기준은 제가 그 작품과 '얼마나 이어져 있는지'를 봅니다. 


 

 

 


Q. 당신이 출연하는 영화마다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하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가요?


A. 음, 그건 어떤 역이냐에 따라 다릅니다. 좋은 작품을 찾는다는 것은 말 그대로 엄청난 일이거든요. 찾았다면 일단 뛰어들고 보죠.


그 이후 스크린에 보이기까지 엄청난 시간이 걸립니다. 이야기 구조가 약하거나, 임팩트가 없거나, 감동이 없다면, 결국 그 영화는 실패하죠. 

 

* 디카프리오의 인터뷰 직접 듣기!

the-talks.com/interview/leonardo-dicaprio/

 

 

 


Q. 확신을 가진 것에 대해서는 실패하지 않는 것처럼 보여요.


A. 그것은 감독의 능력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제작은 곧 연출자의 표현 수단이기 때문이죠. 


전체 영화를 만들어가면서 그것이 좋은 작품이 될 것인지 쓰레기가 될 것인지는 감독의 능력에 달려 있습니다.


저는 영화를 선택할 때마다 '감독이 원하는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는가'를 봅니다. 


 

 

 

 

 

"전 항상 배우가 되고 싶었어요.

어릴 때부터 항상 가져왔던 꿈입니다."

 

 

 


Q. 당신의 엄청난 감독들과 함께 일해왔죠. 스티븐 스필버그, 크리스토퍼 놀란, 클린트 이스트우드, 제임스 카메론, 그리고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은 말할 것도 없구요.


혹시 함께 일하고 싶은 감독은 또 없을까요?



A. 함께 작업하고 싶은 감독은 언제나 많습니다.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과 일해보고 싶네요. 알레한드로 콘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은 정말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해요. 이안 감독도 그렇구요. 

 

 

 


Q. 당신의 삶을 생각해봤을 때, 영화를 만드는 것과 그것에 대한 생각은 얼마나 중요할까요?


A. 엄청 중요하죠. 그건 확실합니다. (웃음) 사실, 그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겠네요.


보세요, 전 항상 배우가 되고 싶었거든요. 언제나 제 꿈이었고 이제는 제가 할 수 있는, 저만의 것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Q. 지금까지 충분한 시간은 있었던 것 같은데...


A. 맞아요, 그런데 사실 저처럼 어릴 때부터 영화계에 몸담았던 배우들은 그렇게 잘 하지 못해요.


미래의 30년을 보고 상상하죠, "여태껏 기회가 많았는데 뭐 했니? 너와 함께 일해왔던 사람들과 너가 맡았던 역할들을 봐. 그냥 해!" 이게 요즘 제가 생각하는 겁니다. 


 

 

 


Q. 그럼 그 외에 것들은 미뤄두나요?



A. 아니에요. 절대로 무언가를 억지로 하진 않아요. 결국은 제가 원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것들은 저절로 길을 찾을 거라 생각해요. 

 

 

 


Q. 그렇다면, 당신은 연기가 당신의 꿈이라는 걸 항상 알았었군요?


A. 사실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아요. 하지만 전 제 어머니의 친구분들을 따라 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했어요. 그분들을 따라 하면서 작은 연극을 했죠. 조부모님까지 웃게 해드리곤 했어요. 

 

 

 

 


Q. 지금 훨씬 차분하고 진정돼 보여요.


A. 전 사실 굉장히 에너지 넘치는 사람이에요. 요즘 안정되고 침착해 보이긴 하지만요.


제가 어릴 때를 보셨어야 해요. 어휴! 특히 10대 초반에는 제 옆에 있기도 힘드셨을걸요? 제 엄마가 저를 어떻게 감당했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뛰고 계속 무언가를 했어요. 지금은 침착하긴 한데 여전히 에너지가 많아요. 

 

 

 


Q. 언젠가는 연기에 대한 열정을 잃고 완전히 다른 것을 시도하진 않을까요?


A. 그럴 수 있겠죠. 하지만 전 연기와 영화를 사랑합니다.


지금 우리의 모습은 다 과거의 추억이 쌓인 거에요. 제 추억을 생각해보자면, 배우가 되고 싶었고, 부모님께 저를 오디션에 데려다 달라고 졸랐어요. 


그때는 연기로 돈을 벌 수 있는지도 몰랐어요. 그냥 하고 싶었죠.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좋아, 이거야. 이게 내가 하고 싶은 거야.' 라고 생각했어요. 


이제 그 꿈을 실현했으니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 생각을 바꿔야겠죠. 

 

 

 


Q. 당신이 어릴 적 꿈을 이뤘던 과정을 돌이켜보면 신기할 것 같아요.


A. 가끔 생각해요. '와, 정말 대단하구나. 어렸을 때부터 가졌던 꿈을 지금껏 이뤄왔어.' 라구요.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영화에 제가 출연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지만.... 지금까지 네 작품을 함께 해왔죠. 정말 대단해요.


하지만 동시에 점점 중독되고 있어요! 하지만, 네, 맞아요. 제 꿈들은 다 이뤄졌습니다. 

 

 

 

 

어릴 적 꿈을 이루고 그 다음을 생각하는 삶은 얼마나 행복할까? 

 

사랑을 울부짖던 로미오에서 모든 감독들의 1등 배우가 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그의 앞으로의 배우 인생 또한 멋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배우 포커스

 

톰 크루즈의 모든 것! 당신이 몰랐던 40가지 팩트 2편

​ 톰 크루즈는 별명이 있죠? 바로 '친절한 톰 아저씨'입니다 ​ 영화 홍보차 여러 나라의 시사회 사진, 영상을 보면 언제나 웃고 사인해주느라 정말 바빠요ㅎㅎ​ ​ 그의 열정과 인성까지 모든

brkboda.tistory.com

 

모든 장르 소화 가능! 사랑스러운 제시카 차스테인

​ 영화 <헬프>에서 눈에 띄기 시작하더니 ​ ​ <제로 다크 서티> <몰리스 게임> <엘리노어 릭비> ​ ​ <미스 슬로운> <인터스텔라> ​ ​ 그리고 최근 <에이바>까지! ​ ​ 장르를 넘나들며 주연

brkboda.tistory.com

 

영원한 미스터 다아시, 배우 매튜 맥퍼딘 파헤치기

​ '진정한 사랑'하면 떠오르는 영화, 키이라 나이틀리 & 매튜 맥퍼딘의 '오만과 편견'! 아름다운 음악과 영상, 그리고 가슴 미어지는 배우들의 연기까지. 그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명작인데

brkboda.tistory.com

 

몸매도 연기도 아찔하다! 볼수록 매력적인 다코타 존슨

​ 영화 평이 좋지 않아서 색안경을 끼고 봤던 배우 바로 다코타 존슨입니다 ​ ​ 혹평을 들었던 영화는 바로 너무나도 유명한 다코타 존슨 & 제이미 도넌의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 ​ 기

brkboda.tistory.com

 

원문 출처 

the-talks.com/interview/leonardo-dicaprio/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