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영국 남자?! 색다른 매력의 데브 파텔 파헤치기
- 배우
- 2020. 10. 29.
발리우드의 왕자인 줄 알았다. 인도 출신인데도 영어 억양이 좋다고 생각했었지...
우연히 보게 된 영화 <LION : 라이언>으로 눈물, 콧물 다 뺐더니 그를 더 알고 싶어졌다. 데뷔 부터 남달랐던 이 남자, 데브 파텔을 파헤쳐보자. LET'S GO!
알고 보면 영국 남자
그는 1990년생, 올해 나이 30세의 영국인이다. 그는 케냐 출신의 인도인 부부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 부부는 어릴 때 각자 영국으로 이민 왔으며 런던에서 만나 결혼했다.
런던에서 자란 그는 고등학교 연극을 통해 처음 연기를 경험한다.
연기 선생이었던 니암 라이트가 칭찬한 멘트도 있다. "그는 천성적으로 넓고 다양한 캐릭터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재능을 지녔어요. 관객들을 순식간에 사로잡을 수 있는 정직한 연기를 할 수 있습니다."
태권도 검은 띠
그는 10살 때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했다. 2004년, 태권도를 배운지 4년 밖에 되지 않아 빨간 띠를 가지고 있었지만 영국 더블린에서 개최된 AIMAA(세계 무술 대회)에 출전한다.
검은 띠 상대를 이기고 당당히 동메달을 따낸다. 2006년이 되서야 검은 띠를 딸 수 있었다고.
금수저 데뷔?!
그는 연기에 대한 경력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청소년 영드 <Skins>로 데뷔했다. 다음 날 과학 시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데브의 엄마는 그를 오디션 장으로 끌고 갔다고.
그 당시, 연기에 대한 경험이 없었던 그는 회상하며 말하길, "촬영 첫 날은 도대체 뭘 해야 할지 몰랐어요" 라고 말했다.
그의 캐스팅이 확정 되면서 작가들은 그에게 맞는 각본을 다시 썼다고 전해진다. 말 그대로 '청소년'이었던 터라 드라마에 출연하며 고등학교 과정을 마쳤다고.
2008년, 그의 첫 작품 영드 <Skins>는 BAFTA 어워즈에서 '최고의 드라마 상'에 노미네이트 됐고 2009년 BAFTA 어워즈에서 '필립스 관객상'을 수상한다.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
데브 파텔은 이 영화의 '자말' 역으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감독 대니 보일은 가난했던 '자말'을 표현할 배우를 발리우드에서 찾고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발리우드 배우들은 강하고 멋진 영웅 스타일이었다.
하지만 그의 딸인 케틀린이 영드 <Skins>의 데브를 추천했고, 그 이후로 부터 그를 찜해놓았었다고.
"저는 대놓고 영웅이 될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진 않았어요. 영화를 찍으면서 배우 스스로 그 모습을 얻길 원했습니다."
5번의 오디션을 거친 뒤, 감독 대니 보일은 특별히 데브 파텔에게 요구했던 것이 있었다고. 그것은 바로 콜센터에서 일해보기와 호텔에서 그릇 닦기 였다!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로 그는 수많은 어워즈에 노미네이트, 수상한 바 있다. 말 그대로 '금수저' 데뷔었던 것!
말 그대로 승승장구!
<슬럼독 밀리어네어> 이후의 그의 필모를 살펴보자.
영화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의 '소니'역
2012-2014년, HBO 드라마 <뉴스룸>
영화 <더 로드 위드인>으로 꾸준한 활동을 했다.
드디어 2016년, 영화 <라이언>의 '사루'역으로 BAFTA 어워즈에서 베스트 남자 조연상을 수상!
89회 아카데이 어워즈에서는 같은 부분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이 영화는 꼭 리뷰를 하고야 말리라ㅠㅠ)
그 밖에 영화 <무한대를 본 남자>
<호텔 뭄바이>, <더 퍼스널 히스토리 오브 데이빗 카퍼필드> 등 역시 호평을 받았다.
그래서 여자친구는 있나요
2009년, 그는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여주 프리다 핀토와 사귀기 시작했다.
2014년, 그들은 6년의 연애 끝에 결별을 발표했다.
2017년 3월, 배우 틸다 코헴 허비와의 연애를 공개
영화 <호텔 뭄바이>에서의 인연으로 현재까지 잘 사귀고 있다. (따로 제대로 파헤칩니다........... ^^)
그의 많은 작품을 보고 싶은데ㅠㅠ IMDb에 찾아보니 2020년은 활동이 아예 없다
데브야 누나 기다리게 하지 마...
그의 멋진 연기를 기대하며! 연애사 집중적으로 파봅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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