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막히는 최고의 엔딩을 선사한 영화 BEST 10★

 

이 글을 보는 영화 팬에게 묻는다!

당신에게 최고의 엔딩을 선사한 영화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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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시작이 좋았어도 엔딩이 이상하다면

'what the?!'라고 생각할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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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평범한 연출을 이어가다가도

엔딩에서 강한 임팩트를 준다면

평점은 올라가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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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준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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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도

입도 다물지 못한채 멍하니 앉아있었다면?

바로 그것이 최고의 영화 엔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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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들어서면서, 지난 10년 동안 (2010-2019년)

기막힌 엔딩으로 관객들을 숨 못쉬게 했던 영화를 골라봤다

​LET'S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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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셜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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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CEO 마크 주커버그의 이야기

그가 얼마나 많은 돈을 벌었는지도 중요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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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엔딩은

에리카에게 답장이 올지를 기다리며

계속 새로고침 버튼을 누르는 마크를 보여주며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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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얼마나 많은지

페이스북의 친구 수는 몇명인지

그게 중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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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아이젠버그의 외로운 눈빛으로

잊혀지지 않는 엔딩을 선사한 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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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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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건'의 트레일러를 볼 때 부터

휴 잭맨이 우리 맘을 찢어 놓을 것이라는 건 예정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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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는 자기 자신처럼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는 그의 마지막 숨을 선물로 주었고

그것은 로라의 밝은 미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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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가 눈물을 머금고

울버린, 로건을 아빠라고 불렀을 때

이 영화의 엔딩은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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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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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기억하고 있으리라

벽난로 앞에서의 빛나던 티모시 샬라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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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아픈 첫사랑, 올리버(아미 해머)를 떠나 보내고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엘리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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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아빠, 마이클 스털버그와의 대화는

이 영화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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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몸과 마음은 평생 한번 주어진단다

지금의 아픔을 벗어나기 위해 빨리 잊어버리려고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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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엔 그것조차 추억이 될 텐데

얼마나 아까운 시간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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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엑스 마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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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분야의 최고 개발자 네이든(오스카 아이작)과

프로그래머 칼렙(도널 글리슨)의 노력의 결과물, A.I. '에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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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들을 벗어나

인간으로 살고 싶은 욕망이 가득한

에이바 (알리시아 비칸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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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든, 칼렙이 도움을 요청하지만

결국 그들을 배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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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모습을 완성한 뒤

군중속으로 유유히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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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vs. A.I.

서늘한 미래를 임팩트있게 보여주었던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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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플로리다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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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보호국에서 자신을 데려가려 하자

친한 친구에게 작별인사를 하려는 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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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웃음으로 친구와 함께

디즈니 랜드로 뛰어가던 그 모습을 보면

어린 아이들이 왜 어른 보다 강한지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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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일이 있다고 해도

꼭 잡은 손으로 함께 이겨내는 아이들을 통해

유머와 감동을 다 볼 수 있는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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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비포 미드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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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비포 선라이즈

2004년, 비포 선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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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할 것 없이

유럽 여행에 대한 환상을 갖게 한다는

비포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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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20년의 관계가 끝이나는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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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두편은 로맨스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지만

세상이 변하고 사람이 변하듯

남주, 여주 모두 나이가 들면서

​

​

로맨스와 조금은 거리가 먼

현실 속 그들의 모습으로 끝맺음 한 것은

영화 팬들을 더욱 더 만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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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20년동안 비포 시리즈의

에단 호크, 줄리 델피를 계속 볼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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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컨택트 (원제 : Arr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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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팩트에 기반한 영화 '인터스텔라'도 있지만

'문과판 인터스텔라'라고 별명 붙었던 바로 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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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 비행 물체가 지구에 불시착하면서

외계인과의 대화를 맡게 된 언어학자 루이스 뱅크스(에이미 아담스)

그들이 지구에 온 이유를 빨리 밝혀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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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뻔한 SF영화라고

이 영화를 안 봤다면 큰 오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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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과거, 미래를 넘나드는

이 영화의 세계관에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을 것이다

​

 

그렇다

아픈 결말이라는 것을 알아도

사랑이란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임에는 틀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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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위플래쉬

​

드럼 연주하는 마일즈 텔러의 모습과

쉴 새 없이 몰아치는 교수, J.K. 시몬스의 다그침에

보는 내가 지칠 때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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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엔딩 공연을 본다면

다 잊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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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꿈을 위해 스스로를 얼마나 밀어 붙일 수 있는가?

나는 무엇을 위해 저렇게 땀 흘릴 수 있는가...

생각하게 하는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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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라라 랜드

​

영상미, 음악 모든 것이 완벽했던 영화!

남녀의 사랑을 넘어, 꿈을 꾸는 자들을 위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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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원했듯이

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 커플의

행복한 사랑으로 마무리 되었다면 좋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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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그들이 나눴던 마지막 눈빛 엔딩은

꿈과 사랑, 그 끝없는 아름다운 시간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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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인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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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cgv에서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고 봤다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알지도 못했던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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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이가 살짝 흔들린채로

영화관의 불이 딱 켜지는데

한동안 움직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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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펠리파 안아줘야 되는데ㅜㅜㅜ' 라며

땅을 치며 안타까워 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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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영화보다도 최고의 엔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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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고르기 힘들었지만

충분히 생각할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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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생각했던 영화가 없어도 너무 섭섭해하지는 마시길

언제나 말했듯 영화는 개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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