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딸의 엄마가 된 그녀! 키이라 나이틀리의 성숙한 인터뷰 (원문 번역 有)

 


Q. 나이틀리씨, 영화 <슈팅 라이크 베컴>과 <캐리비안의 해적>을 찍을 당시 겨우 17살이였는데요. 그 때를 다시 보면 어떠세요?


A. 제 연기는 괜찮았어요! (웃음) 음, 많은 여성이 10대의 마지막과 20대의 시작에는 힘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


확실히 그때의 제 연기는 과장 되었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때의 저도 그렇게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해요. 


 

 


Q. 당시 인기의 무게가 너무 무겁진 않았나요?


A. 처음엔 모든게 다 힘들었어요. 제가 솔직하든 아니든, 저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어요.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었죠. 하지만 제가 깨달은 건, 저는 다른 사람으로서는 살 수 없다는거에요.  

 

 

 

 

"아무말도 안해도, 완벽하게 웃거나, 완벽한 옷을 입어도 

사람들은 어떻게든 나쁘게 볼 수 있다는 걸 배웠어요."

 

 


Q. 역시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죠.


A. 맞아요. 애써 노력하려 해도 결국은 누군가를 잃게 되어있어요. 그 때는 차라리 '에라이, **!'라고 말하는게 나을 수도 있어요. 


제가 아무말을 하지 않아도, 완벽하게 웃고, 완벽한 옷을 입어도 결국 사람들은 그것에 대해 싫은 소리를 할 수 있구나를 깨달았거든요. 



결국, 그것이 어떻게 비춰질지에 대해서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어요. 


'그 중심에 서서 제 자신이 되는 것'만이 유일하게 제가 할 수 있는 일이에요. 

 

 


Q. 요즘 더 당신의 성공을 즐기고 있나요?


A. 음, 예전보다는 확실히 더 그렇죠. 전 연기 수업을 받은 적이 없어요. 연기 학교를 가려고 했었는데 갑자기 모든 일이 시작됐죠. 


전 그때 제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확실히 몰랐어요.



느껴지는 건 있었죠. 어떨 때는 제 연기가 좋고 어떨 때는 굉장히 나빴다는 걸요. 굉장히 불안했어요. 


만약 제가 유명한 연기 학교를 나오거나, 대학을 나왔다면 저에 대한 평이 약간은 달랐을거라 생각해요. 

 

 


Q. 그럼 지금은 어때요?


A. 지금 전 30대이고 제 일에 대해 알고 있어요. 물론 당연히 제 컨트롤 안에서요. 


제가 울기를 원하세요? 웃기를 원하세요? 전 다 할 수 있어요. 제가 컨트롤 할 수 있다면 당연히 더 재미있죠. 


 

 


Q. 엄마가 된 이후로 더 울음 연기가 편해졌다고 하던데요?


A. (웃음) 그건 그냥 농담이었어요! 육아 때문에 피곤해서 감정 연기가 더 잘 살아날까요? 아마도요...?


모든 일이 그렇지만 엄마가 된다면 더 힘들어져요. 부모가 되는건 인생의 도전이거든요. 모든게 그냥 멈춰요. 



나이가 들면서 사람의 관점이란 바뀌기 때문에 연기를 하는 모든 방식이 바뀐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자신이 엄마, 아빠가 아니라고 해서 부모의 연기를 못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전 제 개인적인 경험을 연기에 이용하지 않아요. 

그 주인공이 얘기하는 것이 아닌 제가 얘기하게되는거니까요.  

그런 연기는 저와 맞지 않아요. 

 

 


Q. 연기를 하실 때 개인 경험을 이용하지 않는군요?


A. 네, 전 제 직접적인 경험을 이용하진 않아요. "내 할머니가 돌아가셨으니까 난 이 슬픔을 이해할 수 있어." 또는 "나는 아이가 있으니 이해해." 이런건 아니에요. 


제가 연기하는 캐릭터에 대해 공감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만 제가 노력하는 건 그 캐릭터의 입장이 되어보는거에요. 



제 경험을 살려 연기를 한다면 그 주인공이 얘기하는게 아닌 제 이야기를 하게 되버리는 거니까요. 그리고 그런 연기는 저와 잘 맞지도 않아요. 

 

 


Q. (개인 경험을 살려 연기를 한다는 건) 약간 상투적이겠군요?


A. 맞아요. 배우들이 항상 그렇게 연기를 한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전 그런 배우는 본적이 없어요. 하지만 있을 수도 있죠!


배우로서, 우리는 항상 시도하고, 다른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해요. 변화할 수 있어야 하구요. 


 

 

 

영화 <오만과 편견>의 엘리자베스가 엊그제 같은데 시간 참 빠르다. 

 

어여쁜 에디, 딜라일라의 엄마로서 더욱 더 풍부한 감정 연기를 보여줄 그녀가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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